홍성군, 산불피해 지원 기부행렬 이어져
홍성군, 산불피해 지원 기부행렬 이어져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3.04.24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현재 약 7억원 성금액 모아
홍성군 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이 홍성 산불피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홍성읍 기관 사회단체에서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홍성=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홍성군 서부·결성 지역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피해 이웃을 위한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와 각계각층의 성금 기부가 잇따라 답지하고 있다.

24일 홍성군(군수 이용록)에 따르면 지난 21일 금마면 기관사회단체에서 1531만원과 홍성읍 기관사회단체에서 135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홍북읍 기관사회단체 1022만원, 홍동면 기관사회단체 530만원, 은하면 기관사회단체 412만5000원, 장곡면 기관사회단체 400만원 등 지역의 단체가 앞다퉈 참여했다.

또한 금오관광 200만원,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홍성지회 355만원, 선경전기 300만원, 제일건설 200만원, 나노전기 200만원, 재형개발 200만원, 서산향우회 100만원, 재경홍북향우회 335만원 등 있단 기부행렬로 이날에만 약 7100여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그 외에도 지난 10일 홍성군 어린이집연합회 보육교직원 2118만원, 17일 홍성군 농축협 및 농협 홍성군지부 6200만원, 19일 홍성군의사회 1500만원 등 많은 군민의 성원이 이어져 지난 21일 현재 약 7억원의 성금액이 모였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일일이 말씀드리지 못한 많은 기부자분이 산불피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모인 성금은 이재민과 피해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은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하에 다음달 31일까지 성금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방법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를 통해 동참할 수 있으며, 기타 성금 관련 상담은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