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청년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제5기 청년네트워크’ 위원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동구 청년네트워크는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청년 관계망으로, 2019년 6월 12명의 1기 청년네트워크 활동을 시작으로 지난해 4기까지 추진됐으며 청년정책 발굴과 민·관의 소통창구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구는 올해도 제5기 청년네트워크를 운영, 청년들과 매월 회의를 통해 청년정책을 주제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면서 청년 간 사회적 관계망을 쌓을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 ▲동구 소재 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는 청년 ▲동구 소재 직장에서 재직하고 있는 청년 ▲동구 소재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청년네트워크 위원은 ▲지역 청년들과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청년정책 의제 발굴·제안·협의·평가 ▲청년네트워크 회의 및 구 주관 청년 관련 행사 참여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임기는 1년으로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지원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동구청 정책개발협력실에 제출하면 된다.
박희조 청장은 “청년네트워크 운영으로 청년들이 동구 내에서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이 말하는 청년문제와 해결책에 귀 기울일 것”이라며 “동구 청년네트워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