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 종사자 ‘힐링’으로 내일 더 빛낸다
사회서비스 종사자 ‘힐링’으로 내일 더 빛낸다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3.04.2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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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사회서비스원, 12부터 25일까지 선택형 힐링 프로그램, 총71개 기관 126명 종사자 지원
만족도 조사 결과 5점 만점 기준 4.8점 응답, 종사자 심리지원 통해 사회서비스 품질 고도화 기대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12일부터 25일까지 사회서비스종사자 126명을 대상으로 선택형 힐링 프로그램을 5회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쉼과 회복이 필요한 지역 사회서비스종사자의 오늘을 치료하고 내일을 빛낼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26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12일부터 25일까지 사회서비스종사자 126명을 대상으로 선택형 힐링 프로그램을 5회 운영했다고 밝혔다.

힐링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업무소진을 겪는 종사자의 심리소진 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2014년부터 기획한 사업으로 기획형과 선택형으로 유형을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2023년 사업 참여 공모를 진행해 총 19건의 힐링 프로그램, 135개 기관이 선정됐다.

‘선택형 힐링 프로그램’은 사회서비스 기관 2개소 이상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기획한 7개 프로그램 중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하는 형태다.

대덕구복지관협의회, 대전어린이집연합, 대전 서구 지역아동센터, 법동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기관 및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대전지회 등 총71개 기관으로 구성된 5개 네트워크 소속 126명의 사회서비스 종사자가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의 선택형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종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참가자들은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문화체험 ▲기체조 ▲숲 체험 등을 통해 사회서비스 현장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친 자신을 돌아보며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4월에 진행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5점 만점 기준 평균 4.8점을 차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식 원장은 “사회서비스 종사자가 행복해야 질 좋은 사회서비스가 이뤄져 시민의 행복으로까지 이어진다”며 “힐링 프로그램은 사회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많은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민간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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