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26일 충남 청양군 칠갑산도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 식재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식재 행사는 멸종위기식물의 대체서식지 조성을 통해 청양지역 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생태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전상의를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조희송), 청양군(군수 김돈곤), 애경케미칼㈜ 청양공장(공장장 홍창기), ㈜고운식물원(대표 김광두) 관계자 및 수정초등학교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해 칠갑산도립공원 내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가시오갈피나무 등 멸종위기식물 7종 870개체를 식재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식재행사는 지난달 8일 ‘청양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5개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사업은 협약에 따라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사업비는 애경케미칼㈜에서 지원하고, 식재된 멸종위기식물은 ㈜고운식물원에서 인공 증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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