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제8대 백춘희 대표이사 취임
대전문화재단, 제8대 백춘희 대표이사 취임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3.05.03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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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별도 취임식 없이 공식업무 돌입
신임 대전문화재단 백춘희 대표이사(좌측)가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대전문화재단 임직원이 신임 백춘희 대표이사를 환영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대전문화재단 제8대 백춘희 신임 대표이사가 2일 별도의 취임식 없이 재단 임직원 50여명과 인사를 나누고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백춘희 대표이사(65)는 이장우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재단 사무실로 이동해 층별 각 부서를 돌면서 일일이 직원들과 악수하며 정겹게 인사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뛰어난 역량과 강한 리더십을 갖춘 신임 대표이사가 조직혁신과 화합을 통해 문화재단을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기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임 백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충분한 사업예산 확보를 통해 문화예술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폭넓은 문화예술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부적으로는 소통하는 리더로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대전문화재단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 대표이사는 배재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대전시 정무부시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마을공동체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시 정무부시장 시절 문화체육관광국과 보건복지여성국 소관 사무를 관장하면서 대전문화재단 이사장직을 겸직한 바 있다.

한편 백 대표이사는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선발됐으며, 임기는 2025년 4월30일까지 2년간 대전문화재단을 맡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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