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유학생 10명의 특별한 한국 체험
한국영상대 유학생 10명의 특별한 한국 체험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05.15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문화원, 제51주년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거행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영상대 유학생 10명의 성년례에서 주도를 체험하고 있다. 

[세종=뉴스봄] 박상배 기자 = 제51주년 성년의 날을 맞아 한국영상대에선 유학 온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체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15일 세종문화원(원장 임창철)은 제51주년 성년의 날을 맞이해 한국영상대학교 동그라미무대에서 국제교육원 어학연수생 및 본과 유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거행했다.

이날 전통 성년례의 큰손님들은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 임만수 연기향교 전교, 박정희 세종시여성단체협의회장, 류성춘 농협은행 세종조치원금융센터장, 황준태 한국영상대 국제교류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큰손님 맞이를 시작으로, 성년자 입장, 배례, 문명(問名), 성년자 다짐, 성년선서, 성년선언, 술의 의식, 자(字)의 지정, 성년자 경례, 큰 손님 수훈(垂訓)과, 필례선언(禮畢宣言)순으로 진행이 됐다.

또한 한국영상대 더블도어 동아리 김민서, 문유빈, 문희수, 정다몯 등의 스트릿댄스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세종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된 한국영상대 유학생 10명의 성년례.

이날 효성, 청운, 난향, 현혜 등의 자를 부여받아 성인이 된 유학생들에게는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에서 후원한 장학금이 지급됐다.

임창철 세종문화원장은 “한국의 전통 성년의 의미와 문화를 배우고, 성인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학생들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