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세종시 반곡초(교장 홍석표)는 지난 10일 학교 운동장과 강당에서 학생가족 40가족 150명을 대상으로 ‘2023년 탄소중립 실천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반곡초 학부모회 주관으로 캠핑을 좋아하는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실천 가족캠프는 가족 단위로 운동장 지정장소에 텐트와 돗자리를 설치하고 준비해온 간식 및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으며 야외캠핑 분위기를 즐겼다.
가족캠프 내용은 추억의 보물찾기, 가족화합 한마당,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간 소통할 수 있는 추억을 나눴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교육활동으로 동영상을 시청한 후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표어쓰기’와 함께 온실가스의 원인 중 하나인 커피찌꺼기에 대한 이해 활동으로 ‘커피버섯키트’를 각 가정에 하나씩 제공됐다.
이번 가족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게임을 통해 좋을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라며 “탄소중립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창연 반곡초 학부모회장은 “가족은 누구보다 소중하고 가까운 사이지만 가끔은 서로에게 소홀할 때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표 교장은 “이번 가족캠프를 통해서 반곡초 학생 가족들이 가족간의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중요성과 실천 의지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라”라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