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게 남은 시간, 이대로라면 겨우 6년!
지구에게 남은 시간, 이대로라면 겨우 6년!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06.14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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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환경의 달, 2030 청년 기후위기 액션 기후시계 캠페인
청년그린디, 15일~20일 온오프라인 기후시계 캠페인 액션
기후시계 캠페인 웹포스터.
청년그린D 로고

[천안=뉴스봄] 박상배 기자 = 청년그린D와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에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이동용 기후시계로 기후행동을 펼쳐나간다.

14일 ‘청년그린D(대표 조홍제)’는 15일부터 오는 20일에 지구시민 대축제가 열리는 천안에서 청년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변화를 촉구하는 기후시계 캠페인을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와 콜라보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홍제 대표는 “오늘날의 기후위기 문제는 지금 바로 변화하지 않으면 때를 놓칠 수 있다”며 “청년들이 기후시계가 보여주는 의미를 잘 전달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지구경영에 동참해야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진행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IPCC 6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되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온난화가 심화돼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가까운 미래(~2040년)에 지구 평균온도가 1.5도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그린D는 2023년 천안 청년 도전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그린메이커 지구경영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해 천안시민 각자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 인식하고 스스로 적응의 주체로서 지속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기후시계 캠페인 참여 예시.

기후시계 캠페인은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청년들에게 기후시계에 대해서 그리고 지금 지구의 환경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서 담론을 펼치게 된다.

한편 기후시계는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토대로 지구 평균기온이 1.5℃ 오르기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6월13일 현재 1.5℃는 기후위기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권고하는 최소한의 기온상승 수치로, 전문가들은 지구 평균기온이 1.5℃를 넘어갈 경우 각종 자연재해의 위협이 커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기후시계는 국제 ClimateClock NGO에서 시작됐고 한국에는 헤럴드 본사 옥상과 동대구역에 대형 기후시계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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