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뉴스봄] 윤규삼 기자 = 금산군은 13일 금산읍 청산회관 여성창의문화센터에서 제3기 젠더거버넌스 분과위원회 위원 13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를 임기로 당연직 위원 2명과 함께 지역 주민과 함께 공감하며 양성이 평등한 금산군을 만들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젠더거버넌스는 지난 2019년 여성과 남성의 차별적 관계를 완화하고 개선하는 목적으로 충남도에서 군을 포함한 5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에 근거 조례를 마련하고 15명으로 구성된 제1기 젠더거버넌스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해 위원들은 주체적으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제1회 금산여성영화제를 개최하고 감독과의 토크콘서트를 추진하는 등 지역 여성 간 연대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종규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이후 활동실적 보고 및 젠더거버넌스 활동 이해증진 교육 등도 함께 추진됐다.

이종규 부군수는 “앞으로도 민관 협치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성 평등한 금산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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