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윤성덕 편집위원 =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호서지회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대전갤러리에서 제14회 회원전을 개최한다.
10일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호서지회(지회장 신윤구)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대전 중구 중교로 소재 대전갤러리에서 올해로 열네번째 회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서지회(湖西支會)는 1990년 7월에 창립돼 대전․충남․충북 지역의 서예발전을 선도하며 한국본부에서 펼치는 서법예술의 국제화 등에도 동참하는 등의 묵향으로 전하는 예술세계를 펼쳐왔다.
올해에 개최되는 제14회 호서지회전은 호서지역 서단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서예문화의 현재 양식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전시를 거울삼아 미래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계기로 삼고자 하는 또 다른 의의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올해 전시는 호서지회 회원전이지만 해마다 각 지회간 교류전을 추진 해왔으며, 지속적인 지회간의 교류전을 통해 서예문화와 선비정신을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는 한국 대표 서예단체로 공인된 이래 46년의 연혁을 경륜을 가지고 국제교류를 통해 수많은 국제간의 교류협력을 도모해 왔다.
또한 국제서법예술연합은 한국본부 휘하에 강원지회, 대구경북지회, 부산영남지회 호서지회, 호남지회, 제주지회 등 6개 지회를 두고 회원 상호간의 화합을 위한 한마음 축제를 비롯해 신인 서예가 발굴을 위한 전국휘호대회 등 국내외적으로 서법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묵향 가득한 이번 전시 작품 중 몇점을 지상 전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