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공약 이행률 60% 넘어, 임기 말까지 최선 다해 이행할 것”
황운하 “공약 이행률 60% 넘어, 임기 말까지 최선 다해 이행할 것”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07.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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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21대 대전지역 국회의원 공약내용’ 정면 반박!
“의정활동 성과 좀 더 면밀하게 살피지 않고 일방적 발표에 아쉬움 커”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의원이 올 7월 기준 총선 공약 이행률이 60%가 넘고, 21대 국회의원 임기 말까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 지역주민과 약속을 지키겠다면서 대전 시민단체의 11일 발표자료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황운하 의원(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5개 분야 25개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황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이후, 총선 공약관리를 위해 ‘장기검토-추진예정-정상추진-완료’로 나눈 4개 분류 체계를 도입하고, 공약사업 추진 상황판을 매달 업데이트하며 공약을 철저히 관리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 의원은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 건립 ▲제2뿌리공원 ‘효 테마파크’ 조성 ▲중구 소방서 및 부사119안전센터 신설 등을 이미 확정됐으며, 25개 공약 가운데 15개 공약 이상은 정상적으로 추진‧관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이 정상 추진하고 있는 공약 사항은 ▲은행동 스카이로드 일대 지하상가와 전통시장 활성화 ▲원도심에 디지털 성범죄 전문수사연구소 유치 ▲대흥동 관사촌 일대 예술인 전용 문화창작 벨트 조성 ▲중촌동 옛 대전형무소 일대 역사문화관광 자원화 ▲제2뿌리공원 효테마파크를 효문화 관광 메카로 조성 ▲원도심 문화예술 활성화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속 추진 ▲중앙로 일원 소셜벤쳐 특화거리 조성 ▲혁신도시 관련 공공기관 유치 ▲중구소방서 신설 ▲부사, 석교, 문창동 등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복지‧체육시설 확충 ▲빈집 활용 및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확대 ▲중구노인복지관 신설 ▲어르신 전용 실버 영화관, 실버영화제, 청춘다방 개관 ▲석교동, 오류동, 태평1‧2동, 문창동 등 노후주민센터를 복합커뮤니티 청사로 신축 등이다.

황 의원은 “국회의원의 총선 공약은 대전 중구 발전을 위한 비전을 구상하고 긴 호흡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사항”이라며 “공약 이행은 예산확보와 정부 정책반영 여부로 평가받는 것이 마땅하고, 이를 기준으로 볼 때 공약 이행률은 이미 60% 이상”이라고 항변했다.

한편 황 의원은 “대전지역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이를 알리는 시민단체의 활동을 항상 지지해왔다”며 “다만, 국회의원의 의정활동 성과를 조금 더 면밀하게 살피지 않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에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황 의원은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 이외에도 국회의원 임기 내 추진을 계획하고 있는 공약도 많다”고 강조하며 “21대 국회의원 임기 말까지 힘닿는 대로 공약을 이행해 지역 유권자와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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