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건 이종선의 ‘풍류의 현대적 해석’ 展
심건 이종선의 ‘풍류의 현대적 해석’ 展
  • 윤성덕 편집위원
  • 승인 2023.07.2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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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8월6일까지 세종시 밴가드원아트센터서
심건 이종선 개인전 ‘풍류의 현대적 해석’ 포스터.

[세종=뉴스봄] 윤성덕 편집위원 = 풍류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심건 이종선의 ‘풍류의 현대적 해석’ 전(展)이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밴가드원아트센터(세종시 가름로 232 세종비지니스센터 B동 212호)에서 열린다.

심건 이종선 작가의 40여년 필치를 전통 서예와 전각, 서각 등에 모듬어 그만의 화풍으로 담아낸 개인 전시다.

작가는 그동안 서예와 전각과 서각으로 내공을 쌓아오며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연구하고 구상하는 등 실험정신으로 독자적인 화풍을 쌓아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통 서예의 화선지와 먹만의 작업에서 화선지가 아닌 서양화에서 주로 사용하는 캔바스를 가지고 주로 작업을 한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전시 타이틀에서 시사하듯 서양화 기법의 비구상 작업에 다양한 혼합재료의 사용과 전통 서예의 문자를 더한 화려하고도 컬러풀한 새로운 시도의 화풍은 독특하고도 신선한 충격의 작품전으로 비춰진다.

이번 전시에서 주제를 삼고 있는 ‘풍류의 현대적 해석’은 옛 조선시대의 한 장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조명한 풍류의 뜻인 ‘멋스럽고 운치가 있는, 또 그렇게 노니는 것’에 상통하지 않을까 싶다.

심건 이종선 작가는 대전대 서예학과를 졸업하고 초대 개인전과 개인전 그리고 부스전 등 근 20회에 가까운 전시로 이름을 올렸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동 서각부문과 캘리부문의 심사와 한국미술협회 이사, 대전시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동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경북지회 심사, 회헌 안향 선생 추모전 외 다수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또 국제서법 예술연합 호서지회 이사, 대전환경미술협회 이사, 대전창조미술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서예세상 운영위원, 성균관 유도회 자문위원, 대전 서구문화원 전문위원 등 폭넓고 활발한 서단과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세종시의 세종공감미술협회장과 세종교육청의 우리마을 공감예술학교장 등의 직을 맡고 있다.

작가의 작품이 소장돼 있는 곳으로는 ㈜삼성물산 사옥, 공주 석장리 박물관의 원모부호 작품, 금산군 평촌리 구암서당에 구암서당 중수기와 논산시 벌곡 원불교재단과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미술관에 환경조형물 도자기 도판화 금강경 작품 등 다수가 있다

아울러 작가는 프랑스 코리아라이브 페스티발 홍플레르와 루앙에서 2017년~2019년 워크숍에 연속 참가하며 퍼포먼스 등으로 한국문화를 해외에 홍보하고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이종선 작가는 이번 전시 후 10월에 또다시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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