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충남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3.07.2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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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희 병원장 “약물 오남용 걱정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할 것”
충남대학교병원 전경.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2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충남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항목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특히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전체평균 32.36%인데 비해 충남대병원은 평균 3.74%응 기록했으며,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도 전체평균 54.06%보다 0.58%로 현저하게 낮은 처방률을 기록했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을수록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 좋은 치료결과를 보인 것을 의미하며 주사제와 항생제를 적게 쓰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우리 병원이 환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이 약물 오남용에 대한 걱정 없이 우리 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말했다.

한편 약제급여 적정성평가는 항생제,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경향을 평가함으로써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평가이며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약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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