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홍보 돋보여
천안동남경찰서,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홍보 돋보여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3.08.03 0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갈수록 교묘해지는 마약범죄 사례 및 예방법 등 소개
천안동남경찰서가 관내 중·고등학교에서 마약범죄를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가 청소년 상대 마약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약주의 경보발령’ 타이틀의 홍보 동영상.

[천안=뉴스봄] 김창견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서장 김보상)는 최근 지능화되고 교묘해지는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마약은 단순한 호기심의 대상이 아닌 명확한 범죄임에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거나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등의 잘못된 상식이 일부 자리잡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맞춤형 홍보활동 전개로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개됐다.

‘마약주의 경보발령’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영상은 마약음료를 마시고 순간 집중력이 향상되는 기분이 들었으나, 이후 구토증세 등 마약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일련의 과정을 표현하며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는 과거 강남 대치동 일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파동 등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현실을 감안해 일상에 파고든 마약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경찰관서를 비롯한 천안시 공공기관, 교육지원청, 홈페이지 등 관공서에 배포함으로써, 실질적인 예방·대처 활동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경찰관들이 각급 학교를 직접 찾아가 영상을 시청하며 마약의 심각성에 대한 조기교육을 진행하는 등 정서 발달이 중요한 청소년들 사이에 마약의 일부 잘못된 상식을 개선·도모하는 등 보다 접근성 있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천안동남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