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봄] 김창견 기자 = 2일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 천안시립미술관은 전시해설사 양성프로그램 기초과정을 완료해 37명 전시해설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올 천안시립미술관 전시해설사 양성프로그램은 지난 6월21일부터 7월19일까지 사전모집된 수강생을 대상으로 5회차 대면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이번 교육은 전시해설사로서 기본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미술관과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전시해설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바탕으로 80% 이상 수강생들이 교육을 수료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의 전문 전시해설사 양성에 더욱 힘써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립미술관 전시해설사 양성프로그램 심화과정은 올 10월 중순 무렵 참여자를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해설사 양성프로그램’은 천안시립미술관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시해설사로서 필요한 직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존에는 연 1회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상반기 기초과정(6~7월)과 하반기 심화과정(11~12월)으로 나눠 연 2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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