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1일 오는 11월16일에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24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고등학교 및 시교육청에서 일제히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전 소재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교에 응시원서를 제출하며, 대전에 주소를 둔 검정고시합격자, 타시도 고교 졸업자, 기타 학력 인정자 및 시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 운동장애 등 시험편의제공 대상자는 시교육청 별관 2층 소회의실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올해 수능 응시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작성 시스템을 이용해 고3 재학생 및 졸업생이 응시원서 접수처 방문 전에 자택에서 수능원서를 온라인으로 작성할 수 있다.
응시원서 작성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 확인 가능한 수단(간편/공인 인증서 등)을 통해 접속해야 하며, 수험생은 응시원서 주요 내용을 입력한 후 반드시 응시원서 접수처에 방문해 작성내용을 확인한 후 서명 및 응시수수료를 납부해야 응시원서 제출이 완료된다.
온라인 원서작성이 어려울 경우 원서접수처 방문을 통해 기존 방식으로도 접수할 수 있으나, 대리접수자와 시험편의제공 대상자, 기타 해외고 졸업생 등 학력인정자 등은 온라인 원서작성 대상이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또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장애인·수형자·군복무자·입원 중인 환자·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 등은 증빙서류를 첨부해 응시자의 직계가족에 의해 대리접수를 할 수 있다.
최재모 중등교육과장은 “응시원서 접수 대상자에 따라 접수 장소, 제출 서류 등이 상이한 만큼 사전에 그 내용을 확인하고 접수처에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응시원서 접수 준비물은 지원자의 신분증, 여권용 사진 2매 및 응시수수료가 있으며, 검정고시 합격자·타시도 고교 졸업자·기타 학력 인정자·대리 접수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별도로 지원자별 해당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방법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안내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