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 도입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 도입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3.08.26 0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공주대학교 학교기업 수바이오젠과 업무협약 체결
장래숙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우측 두 번째)이 국립공주대학교 학교기업 수바이오젠과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 활용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장래숙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우측 두 번째)이 국립공주대학교 학교기업 수바이오젠과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 활용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대전시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심리와 정서를 지원하기 위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이 활용된다.

24일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래숙)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실현과 지역사회 내 청소년 안전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국립공주대학교 학교기업 수바이오젠(대표 김병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국립공주대 학교기업 수바이오젠 김수미 팀장, 문승진 연구원 등이 참석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소년 자살·자해문제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고 고위기 청소년에 대한 심리·정서 지원의 일환으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바이오젠은 2020년부터 동물교감치유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람과 동물의 교감을 돕고 대상자의 특성과 요구가 반영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위기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장래숙 센터장은 “대인관계에서 소외감과 불안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소외감 해소와 정서조절 능력 향상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