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탄소중립’의 도전과 기회 포럼
‘ESG 탄소중립’의 도전과 기회 포럼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3.08.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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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한국 최초 탄소배출저감기술 평가 프로그램 운용 제시
‘ESG 탄소중립의 도전과 기회’ 포럼 포스터.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탄소중립 도시건축포럼(회장 전영훈)이 다음달 2일 ‘ESG 탄소중립의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전대덕새마을금고 2층 세미나실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김현우 ㈜케이카본 대표의 발제에 이어 김영주 배재대 건축학과 교수, 법무법인 저스티스 ESG 전문 변호사 및 황창호 대전대덕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자유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6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서 발표된 재무부분(S1)과 비재무 부분(S2)의 공시 표준화에 대해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특히 탄소배출 저감기술 평가사 양성과정의 필요성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주최하는 전영훈 탄소중립 건축포럼 회장은 “탄소중립과 도시건축에 대한 긴밀한 상관 관계를 세부적이고 전문적이며 현실적으로 탐색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회장은 “서울 같은 대도시의 온실가스 저감에 대한 움직임은 건축물부터 시작되고 있으며 이미 대도시의 탄소배출의 70%는 건축물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대전시를 포함한 모든 도시들이 이 문제가 화두로 대두될 것이며 탄소배출저감기술평가사의 양성은 탄소중립의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배출저감기술 평가사'의 경우 ▲생활환경에 시작이 되는 발전 형태 ▲내부 디자인 및 재료의 의한 탄소 저감 ▲생활 폐기물 같은 마지막 단계에서 진행할 수 있는 탄소저감 기술 등 3가지로 크게 나눠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고 평가하게 된다.

한편 ‘ESG 탄소중립 도시건축 포럼’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원칙을 적용해 도시계획과 건축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적인 건축물과 도시 시설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지구 온난화 문제와 관련해 탄소중립 도시건축에 관한 최신 동향과 최고의 실천 사례의 지식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건축에 대한 인식과 역량을 향상시키는 등 도시건축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해 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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