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입학식
국립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입학식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3.09.07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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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국내초청 연수 프로그램… 12개국 총47명 참석
국립공주대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대학수학준비과정 입학식에 12개국 총47명이 참석하고 있다. 

[공주=뉴스봄] 김창견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류혜숙)이 함께 5일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장창기)에서 ‘2023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대학수학준비과정(가을) 입학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장,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송달용 장학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대학수학준비과정(가을) 입학생 12개국 총47명이 참석했다.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국립공주대가 주관하는 재외동포 국내초청 연수 프로그램으로 1962년부터 60여년의 역사를 가진 재외동포 국내초청 연수 프로그램이다.

대학수학준비과정(가을)은 2024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운영된다. 재외동포 교육생들은 이 기간 동안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를 배우며, 한국학생들과의 교류, 유명인사초청 특강, 현장체험학습, 국내대학수학 준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해 한민족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모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장창기 한민족교육문화원장은 입학생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대한민국 초청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과정에 성실하게 임해주길 바란다”면서 재외동포 입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신중철 군(카자흐스탄)은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을 통해 한국을 방문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며 “여러나라에서 온 재외동포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국립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은 한국이해 과정(겨울) 참가자 접수를 받고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원격교육과정(겨울)은 10월 31일까지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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