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 김기현 대표에 지역구 증설 등 건의
국민의힘 대전시당, 김기현 대표에 지역구 증설 등 건의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3.09.07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 윤창현(동구),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참석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대전시 현안 8건에 대한 협조도 요청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국회의원 지역구 증설 및 대전시 8개 현안에 대해 중앙당 김기현 당 대표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좌측부터)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 윤창현 의원(동구당협위원장), 김기현 당 대표, 이은권 시당위원장(중구당협위원장), 조수현 서구갑당협위원장.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국회의원 지역구 증설 및 대전시 8개 현안에 대해 중앙당 김기현 당 대표의 지원을 요청했다.

6일 국민의힘 대전시당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윤창현 의원, 조수연, 양홍규 당협위원장은 김기현 당 대표를 방문해 대전시의회가 의결한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안을 전달하고, 중앙당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당위원장은 대전시 현안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우주산업 클러스터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 센터 구축 ▲대전권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건설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 ▲베이스볼 드림파트 조성 ▲웹툰 IP첨단 클러스터 조성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자유회관 시설보강 ▲국방ㆍ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 등에 대한 중앙당의 지원도 요청했다.

이날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김기현 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대전이 광주에 비해 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의석수는 오히려 1석이 적다”며 “선거구별 평균인구도 광주, 대구, 울산 등보다 많고, 전국평균보다 높다. 이에 대하여 대전시민께서는 상대적 불이익과 차별을 느끼고 계신다”고 목소리 높여 강조했다.

또 이 시당위원장은 “대전시민들이 느끼는 상대적 불이익과 차별이 해소될 수 있도록 중앙당에서 깊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며 “내년도 예산심사 기간이 다가왔는데, 대전 현안에 대해서도 김기현 당 대표께서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좌측)이 김기현 당 대표에게 지역구 증설 및 대전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윤창현 의원(비례, 대전 동구당협위원장)은 “국회의원으로 대전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다른 당협위원장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중앙당에서도 오늘 말씀드리는 대전 현안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경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대전발전을 위한 각오를 전했다.

조수연 서구갑당협위원장은 “대전시당 구성원 모두가 대전발전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당 대표님께서 대전지역 선거구 증설 등 각종 현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지원을 요청했다.

양홍규 서구을당협위원장도 “어려운 지역구 상황이지만, 대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전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라고 생각한다. 대전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중앙당 지도부에서도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대전시민이 느끼는 상대적 불이익과 차별감은 이미 잘 알고 있다.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전 현안 사업들은 여러 번 대전시당에서 직접 오셔서 요청하신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번 중앙당 방문이 그동안 대전시민께서 느껴온 정치적 차별감이 조금이라도 줄어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대전지역 선거구 증설 등 대전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