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개회
대전 동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개회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3.09.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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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발의 조례안 등 총 28건 안건 심의·의결 예정
대전시 동구의회가 제274회 임시회 개회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대전 동구의회(의장 박영순)가 5일 제27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발의 조례안 12건을 포함해 총2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며, 특히 2023년도 제2회 대전시 동구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예정돼 있다.

박영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름내 폭염, 폭우 피해에 대한 대응과 0시 축제, 을지훈련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한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이번 회기에도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들께서는 최선을 다해 임해주시고 구민 여러분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으로 이재규 의원(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으로 박철용 의원(나선거구, 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강정규 의원이 ‘대전 천동지역 시내버스 노선 증설 재촉구 건의안’ 제안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강정규 의원(가선거구, 국민의힘)이 발의한 ‘대전 천동지역 시내버스 노선 증설 재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강 의원은 “천동 지역은 3차례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주민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1개의 시내버스 노선만 운영되고 있다”며 “인구밀집과 동서격차 등을 고려해 천동 지역의 시내버스 노선 증설 또는 변경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도시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수요자가 많은 곳에 설치해 영리를 취하는 모습보다 수요자가 적더라도 주민이 불편함을 겪는 곳에 투자해 수요자를 늘려가는 모습이 더욱 바람직하다”며 공공교통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제274회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6일~7일 상임위원회 ▲11일~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3일 제2차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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