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발전에 여야 따로 없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발전에 여야 따로 없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3.09.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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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특별자치시 위해 시·정치권 머리 맞대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로고.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대전특별자치시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잰걸음을 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대전발전을 위해선 여야가 따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논평을 통해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을 통한 대전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대전시와 언제든지 머리를 맞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조승래 의원을 비롯한 시달 소속 의원 7명이 공동으로‘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 제정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에 따른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 차원의 주도 입장에 대해 선명성을 밝힌 것이다.

시당은 앞서 지난 4월과 7월 국회에서 두 차례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날은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로 조 의원은 정기국회에서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은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행·재정적 뒷받침과 각종 특례를 통해 실질적 지방분권, 지역 주도 성장 등을 이끌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시당은 “발의를 준비 중인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이장우 시장이 참석한 대덕특구재창조위원회 회의에서 제안됐다”라며 “참석자들 모두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으며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이 추진된 것이고 하루아침에 제안된 정책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시당은 “더불어민주당은 이장우 대전시장이 우려하는 것처럼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면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전특별자치시 특별법’은 누가 주도하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실질적인 대전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일침했다.

아울러 시당은 “대전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대전시와 협력할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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