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고, NH농협은행·하나은행 선정
충남도 금고, NH농협은행·하나은행 선정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3.09.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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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 선정…내년부터 4년간 세입세출 등 관리
충청남도청사 전경.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도는 내년부터 4년 동안 도 세입세출과 현금 등을 관리하게 될 금고로 NH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두 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최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를 개최하고, 도 금고 지정 공개경쟁에 응모한 하나은행과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접수순) 등 3개 은행을 대상으로 제안서 심의를 실시했다.

심의 결과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의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1순위에 오른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3개 기금을, 2순위 하나은행은 8개 특별회계와 13개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도는 다음달 NH농협은행, 하나은행과 각각 1, 2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해당 은행은 내년 1월1일부터 2027년 12월말까지 도 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들은 신용도와 재무구조 등이 탄탄하고, 금고업무 관리능력이 입증된 만큼, 도의 자금관리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힘써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1월부터 금고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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