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기후를 오감으로 즐기는 기상과학관
날씨와 기후를 오감으로 즐기는 기상과학관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3.09.22 2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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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과학 문화공간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개관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개관 테이프 커팅식. (좌측부터) 박경희 대전기상청장, 조광희 홍성부군수, 유희동 기상청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일수 충남부교육감, 이상근 충남도의원.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 개관식에서 유희동 기상청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홍성=뉴스봄] 육군영 기자 = 기상청(청장 유희동)은 21일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의 첫출발을 알리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유희동 기상청장을 비롯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일수 충남도 부교육감 등 센터 건립 주요 인사들과 관계 기관 직원 및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는 날씨부터 기후변화까지 기상과학에 대한 지식을 체험을 통해 전달하고, 기상과학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개관된 기상과학관이다.

충남지역의 기상과학관 접근성 향상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요구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충남도와 협업하여 2018년 설계를 시작으로 추진됐다.

충남 내포신도시 첨단산단로 일원 1만9138㎡의 부지에 110억원을 투자해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올해 1월 전시물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 운전 및 시범운영을 거쳐 개관하게 됐다.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는 최신 기술과 기상과학이 융합된 다양한 체험형 전시물이 있는 내부 전시관과 기상관측장비를 관람하며 산책하고 휴식할 수 있는 야외전시장, 친환경 자가발전 놀이기구가 설치된 기후 놀이터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 교육들은 시범운영 기간에 지역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국립서해안기후대기센터가 지역민 가까이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오감으로 기상·기후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도록 돕고, 나아가 지역의 대표적인 기상과학 문화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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