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확대, 의사과학자 양성계획 반드시 포함돼야
의대정원 확대, 의사과학자 양성계획 반드시 포함돼야
  • 조승래 국회의원
  • 승인 2023.10.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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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공학과 의학의 융합, 의료환경 도약 계기 될 것”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 더불어민주당).

[대전=뉴스봄] 조승래 국회의원 = 최근 정부에서 의대정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의료 수요는 갈수록 증대되고 있고, 수도권과 지방간 의료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환영할 만한 소식이다.

특히 지방 의료 인프라는 붕괴 직전이라는 아우성이 계속 나오고 있다. 이제는 의대정원 확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이다.

정부는 의료계 등과 제대로 소통해 내실있고 체계적인 인력양성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임상의료 인력만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계획도 함께 수립돼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등 예기치 못한 다양한 질병들이 발생하고, 아직도 정복하지 못한 질병들이 산적해 있다. 이제는 새로운 해법을 모색해야 할 때이다.

인공지능, 반도체 등 다양한 과학기술들을 의료계에 접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공학과 의학의 융합이야말로 의료환경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의사과학자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들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첫발을 떼야 한다. 특히 윤석열 정부도 국정과제로 ‘의사과학자 등 융복합 인재양성’을 제시한 만큼 의대정원 확대 발표에 반드시 해당 내용을 포함시킬 것을 촉구한다.

[위 기고문은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의대정원 확대와 관련 견해를 밝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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