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코레일 소유 30여만평… 시민의 품으로! 구상”
윤창현 “코레일 소유 30여만평… 시민의 품으로! 구상”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10.26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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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6개 중학 운영위 대표와 간담회, 의견 교류
영어도서관 건립 등 교육적 활용방안 모색할 것
윤창현 의원이 참석자들과 동구교육 발전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의 동서교육 격차를 줄이고 동구교육 발전을 위한 윤창현 의원과 지역 학교 운영위원장들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25일 국민의힘 대전 동구당협위원장인 윤창현 의원은 관내 6개 중학교 운영위원장들의 연합기구인 동중3구역 임원들과 동구교육 발전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지역의 한 까페 미팅룸에서 2시간여 동안 열린 간담회는 최희남(용운중), 조성령(은어송중), 상병찬(충남중), 지민영(가오중), 이복희(한밭여중) 등 각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동구교육 개선사항의 첫 의견은 상병찬 충남중 운영위원장이 개진했다. 상 위원장은 충남 중 후문 개방과 횡단보도 이동, 그늘막 설치, 회전교차로 개선 등 교통흐름과 교직원 및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개선책을 건의했다.

조성령 은어송중 위원장은 강당의 누수 등 불편사항과 교육환경 개선을, 지민영 가오중 위원장은 학교건물에 일부 남아있는 석면 철거와 정서적 여건 개선을 제기했다.

또 이복희 한밭여중 위원장은 특히 불결한 화장실 관리문제 등 기본 편의시설의 시급한 개선을 요구했는데 참석자 모두 끄덕이며 동의했다.

동중3구역 협의체 회장이기도 한 최희남 용운중 위원장은 각 학교 운명위 지원 확대와 남은 교실 활용으로 학생수 감소와 교사증원 효과를 역설했다. 이어 최 회장은 교장 공모제 확대와 교육청의 민원창구 일원화 등 학교발전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날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조은영 동신중 위원장을 대신해, 이구동성으로 동신중의 주민들의 소음, 주변 쓰레기 문제, 조명 밝기 등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전달했다.

윤창현 의원은 "대전역 코레일 소유 땅 관련 민원해결 시 권익위 등 여러 관련기관의 협조를 받았다“며 ”오늘 의견도 여러 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니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 윤 의원은 "동구의 큰 교육사업인 영어도서관 건립 시 오늘의 제안 일부를 해결 할 수 있을 것같다“며 ”방안을 적극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흩어져있는 대전의 코레일 소유 30여만평 땅을 대전시민 품으로라는 구상을 하고 있다“며 ”여기에 교육적 활용방안도 고민하겠다. 교육은 백년대계의 안목으로 접근해야한다"고 피력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상병찬, 지민영, 최희남, 조성령, 김경철 보좌관, 이복희, 윤창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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