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서부경찰서와 치안강화 방안 논의
대전 서구의회, 서부경찰서와 치안강화 방안 논의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3.11.09 2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구의회 의원과 함께하는 2023년 서부경찰서 치안설명회’
‘서구의회 의원과 함께하는 2023년 서부경찰서 치안설명회’.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대전 서구의회(의장 전명자)는 9일 서부경찰서(서장 윤동환)에서 개최한 ‘서구의회 의원과 함께하는 2023년 서부경찰서 치안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전명자 의장을 비롯한 서구의회 의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서부경찰서 치안활동 홍보 동영상 시청, 치안 설명회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윤동환 서장은 설명회에서 서부경찰서의 치안현황을 보고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과 ‘안전한 교통문화,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추진’ 등의 업무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특히 윤 서장은 방범용 CCTV 설치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 확충사업과 관련된 예산편성을 위해 협조해 줄 것과 사업추진 시 경찰과의 의견 청취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조례에 신설해 원활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서구의회 의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마약 및 촉법소년 범죄에 대한 대책 ▲지구대 파출소 통폐합에 따른 치안공백 우려에 대한 방안 ▲어린이보호구역 해제 구역의 단속카메라 재정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경찰서·구청·의회가 유기적으로 협조해 공동 대응해야 함을 강조했다.

전명자 의장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한 서부경찰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빈틈없는 치안 안전망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치안활동이 이뤄지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치안예산 확보를 위해 더 깊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