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 김정겸 교수 선출
충남대,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 김정겸 교수 선출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3.11.27 23: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년 역사에 걸맞는 국가거점국립대로서 소명 다할 것”
충남대학교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당선된 김정겸 교수가 당선사례를 하고 있다.
충남대학교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 김정겸 교수 당선 기념사진.(좌측부터 김정겸 교수, 총장임용추천위원장 신현진 교수)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충남대학교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로 김정겸 교육학과 교수가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충남대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신현진)는 지난 23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과 의과대학 진료실기센터 현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실시된 제20대 충남대학교총장임용후보자 선거 결과 사범대학 교육학과 김정겸 교수(60)가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1차 투표에서 김정겸 후보는 34.8%(총환산득표수 280.7표)를 얻어, 31.3%(총환산득표수 252.8표)를 얻은 임현섭 후보와 함께 2차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결선투표에선 김 후보가 과반을 넘는 52.88%(총환산득표수 400.77670표)를 얻어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에 선정됐다. 임 후보는 47.12%(총환산득표수 357.14570표)를 얻었다.

김정겸 교수는 충남대 교육학과를 졸업해 충남대 교육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1년부터 충남대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교무처장, 기초교양교육원장, 교육연구소장, AI융합교육연구소장,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단장,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 교육부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김 교수는 ‘책임, 소통, 변화 이끄는 준비된 총장’을 강조해 왔으며 ▲국가재정사업 1200억원 추가 유치 ▲연구비 등 500억원 추가 확보 ▲외부 투자유치·발전기금 및 수익사업 등 500억원 추가 유치 등의 공약을 밝히 바 있다.

또한 ▲학생 및 취업중심 맞춤형 교육모델 완성 ▲인문학 소양과 리더십을 갖춘 STRONG 인재양성 ▲글로벌 학문 후속 세대 육성 ▲연구몰입환경 조성을 통한 연구중심대학 실현 ▲캠퍼스 특성화 기반 유기적 지·산·학·연 협력 강화 ▲대학 창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등도 플랜을 밝혔다.

아울러 ▲지역혁신성장 위한 MEGA CAMPUS 구축 ▲지역상생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 ▲지속가능한 글로컬 공동체 구현 ▲분권형 총장제 및 책임보직제 도입 ▲간편한 교육·행정 프로세스 도입 ▲구성원 복지 대폭 강화 등의 핵심 공약을 내걸었다.

김정겸 교수는 “충남대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모든 대학 구성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과정에 함께해 주신 3명의 후보들의 공약과 제가 제시한 아이디어를 합쳐 충남대를 지역으로부터 사랑받는 좋은 대학으로 만들고, 충남대가 70년 역사에 걸맞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서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