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언론탑안 규탄 동시다발 피케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언론탑안 규탄 동시다발 피케팅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3.11.29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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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권 언론장악 선봉장,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 당위성 대국민 호소
조승래 간사 “민주주의 후퇴시키는 언론장악 움직임 반드시 저지할 것”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언론탄압 행태를 규탄 동시다발 피케팅.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언론탄압 행태를 규탄 동시다발 피케팅.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언론탄압 행태를 규탄하고,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해 동시다발 피케팅을 진행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이번 피켓팅 시위는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10여명의 의원들이 ▲대통령실 앞, 조승래 ▲방송통신위원회 앞, 고민정 ▲방송심의위원회 앞, 강민정 ▲광화문 광장, 윤건영 ▲프레스센터 윤영찬 ▲KBS, 장경태ㆍ이원택ㆍ윤영덕 ▲MBC, 민형배 ▲YTN, 이정문 ▲연합뉴스TV 허숙정 의원 등이 상징적인 공간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다.

피켓에는 ‘언론탄압 기술자 이동관 OUT! 언론장악 중단하라!’, ‘이동관 탄핵! 언론의 자유를 지켜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하기 이전부터 MB정부 시절 그가 자행했던 언론탄압 이력 등을 근거로 언론자유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의원들은 “이동관 위원장은 취임 이후 5인 합의제 방통위를 2인 체재로 운영하며 각종 안건들을 처리하는가 하면, 각 방송사에 팩트체크를 빌미로 부당한 개입과 압박을 자행했으며, 민간독립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인터넷 언론 심의를 지시하는 등 월권과 불법을 일삼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언론장악을 위한 폭주가 가히 점입가경”이라며 “한상혁 방통위원장, 김의철 KBS 사장,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등 언론장악에 걸림돌이 되는 인사들은 절차도 무시한 채 해임을 남발하며 낙하산 인사 꽂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언론탄압이 다시금 되풀이되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움직임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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