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44인 시설, 낙상예방 전동침대 구비 등 유니트 구조 설계
[세종=뉴스봄] 육군영 기자 = (재)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지난달 30일 세종시 최초 시립 노인요양시설인 세종시립요양원을 개소했다.
개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장, 장영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장과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지역주민, 요양원 건립과 관련한 업체 대표들이 함께해 개원식을 축하했다.
특히 후원자들이 요양원 개원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겨울철 돌봄을 필요로하는 어르신에게 전달할 쌀 화환으로 백미 100포로 개원식 행사를 더욱 빛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립요양원 개원을 통해 노인성 질환 등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가정과 같은 친숙한 환경에서 의료, 재활, 상담 등 전문적인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시립요양원이 건립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도농 간 심화되는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세종시립요양원은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민간 노인요양시설의 운영과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많은 공공자원을 활용해 케어서비스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립 요양원은 총44인 시설로서, 모든 생활실에 입소 어르신의 낙상예방을 위한 전동침대 구비, 개인 협탁과 대형 TV가 설치돼 있으며,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유니트 구조로 설계됐다.
또한 물리치료실과 경로식당, 다목적교육실, 옥상정원 등이 설치돼 어르신들의 의료ㆍ평생교육ㆍ정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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