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봉 대전 경제과학부시장 총선 출사표 “새로운 길 가겠다”
이석봉 대전 경제과학부시장 총선 출사표 “새로운 길 가겠다”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3.12.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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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과 경선할 수도 있어, 서로 상생하는 방안 논의할 것”
이석복 대전 경제과학부시장이 4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석봉 대전 경제과학부시장이 4일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오는 8일 퇴임을 앞둔 이석봉 대전 경제과학부시장이 내년 총선에서 유성을 지역구 출마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4일 이석봉 대전 경제과학부시장(61)은 총선 출마의사를 묻는 질문에 “유성구을 쪽을 고민하고 있다”며 “대전의 잠재력을 현실화하는데 일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유성을 지역구를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시청에 들어와 일하면서 정치란 자원배분의 역할이라는 것을 느꼈다”며 “특히 유성을은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이 만들어지는 중심으로 국가의 미래 정책방향과 일치시킨다면 대한민국이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시장은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을 선언한 이상민 현역 유성을 국회의원과의 한판 대결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부시장은 “(이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긴다면) 경선할 수도,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며 “경쟁 상대라기보다는 상생할 방법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서울 출생으로 여의도고등학교와 성균관대 행정학과, 성균관대 정책학 석사와 한양대 과학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 부시장은 CBS와 중앙일보 기자 등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대덕넷 대표이사, 한국과학기술원 인문사회과학부 겸직교수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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