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봄] 윤성덕 기자 = 보라회 6번째 정기 회원전 ‘벗어보라’ 전(展)이 13일부터 24일까지 세종BRT 작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보라회 회원 14명의 작가가 참여해 일상의 소재를 다채로운 해석으로 풀어내 미학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김세화(이하 가나다 순), 김윤미, 김태희, 나나킴, 안은영, 지니 양은진, 오원경, 유지은, 이은지, 임지영, 장경아, 정솔미, 황영하, 황지우 등 14명이다.
전시의 메인 테마인 '보라'는 ‘보다 see’라는 동사와 ‘보라 色’을 의미하는 명사의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보라는 '벗다'를 더해 '벗어보라‘다.
작가들은 초대의 글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한 번씩 주위를 돌아보면 온통 낯설게 느껴지는 것들 뿐일 때가 많다”며 “따라가기 바쁜 세상 속에서 일상의 고단함은 잠시 벗어두고 ‘벗어보라'에서 새로운 시선-see을 발견하고 자유로운 나만의 色을 찾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해를 돌아보는 끝자락에서 모든 이들이 자신만의 색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으로 아로새겨 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