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환 “대전 중구 토박이, 손녀가 살고싶은 중구 만들것”
강영환 “대전 중구 토박이, 손녀가 살고싶은 중구 만들것”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3.12.13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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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강영환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이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내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내년 총선에서 대전 중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서울에서 돌아와보니 중구는 너무도 쇠락해 대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 됐다”며 “저를 낳고 키워준 중구에 제가 받았던 경력과 지식 등을 돌려주는 것이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출마의지를 불태웠다.

그는 “손녀딸이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어 손녀를 중앙초 후배로 만들고 싶다”며 “내 손녀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중구를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부 정책 특구와 연계된 도시활정화 정책 추진, 중앙로 인근에 금융 복합단지 유치 등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웠다.

그는 “대전시와 중구의 정책을 연구해 새롭고 향상된 정책을 선보일 것”이라며 “윤 대통령 인수위에서 만들었던 그 틀을 대전시에 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영환 전 위원장은 대전출생으로 보문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와 대전대 행정학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제일기획 차장,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국무총리비서실 공보비서관,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기획운영실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지방시대연구소 이사장, 대전대 행정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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