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부시장 노후계획도시 재생 골자로 한 정책 추진 약속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이택구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로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총선 도전을 알렸다.
18일 이 전 부시장은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가장 살기 좋은 도시, 구민이 안전하고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시작한다”며 “서구을의 당면 과제인 노후계획도시 재생에 대한 해결방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전 부시장은 서구의 당면과제로 노후계획도시의 재생 필요성을 강조하며 ▲층고제한의 완화 ▲용적률 상향 ▲지구단위 계획 변경 등 규제완화를 골자로 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민의 삶에 무관심한 채 중앙정치에만 매몰되는 자기정치는 하지 않겠다"며 “구민을 위한 정책과 입법, 제도개선과 예산확보까지 세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택구 전 부시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성고와 충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대전시 경제과학국장, 환경녹지국장, 기획조정실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9월 정년을 3년 앞두고 명예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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