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올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 참배와 신년 인사회를 갖고 2024년 총선승리를 다짐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황운하 시당위원장, 박병석·박범계·조승래·박영순·장철민 의원과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 시·구 의원, 총선 예비후보 및 핵심 당원 100여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황운하 시당위원장은 현충탑에 헌화한 뒤 방명록에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받아 검찰독재를 종식시키고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라는 새해 다짐을 남겼다.
현충원 참배 후 인근 식당에 열린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선 ‘2024 갑진년 대전시민과 함께 총선승리’가 새겨진 떡 케이크를 자르며 신년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황운하 시당위원장(대전 중구)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한 해가 시작됐다. 총선 승리라고 하는 절대적인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 시민은 민주당이 유능한 정당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단결과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헌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은 “우리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기후 위기,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당과 후보가 돼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삶이 고달픈 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그분들의 진정한 친구와 동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역설했다.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은 “김대중 대통령은 민주주의자들은 비판만 하면 안 된다. 경청하고 비판하되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도탄에 빠진 국민, 우리 시민, 우리 주민의 삶을 책임지고 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게 민주당이 승리하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은 “우리가 분열하면 검찰독재, 남북관계, 민생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싸움에서 결코 승리할 수 없다. 민주당의 힘은 단결에서 나온다”며 “분열은 패배자의 언어이고 단결은 승리자의 언어다”는 말로 단결을 강조했다.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은 “단결된 힘으로 100일밖에 안 남은 4월11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며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 끝장내고 도탄에 빠진 민생과 대한민국을 구해내자”는 말로 새해 각오를 다졌다.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지난 2년은 분노의 시절이었다”며 “분노만으로 승리할 수 없다. 올 한 해 우리가 승리를 위해서 분노를 딛고 희망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