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전 첫 방문 “총선 승리 함께 해 달라”
한동훈 대전 첫 방문 “총선 승리 함께 해 달라”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4.01.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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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인생 생각한 적 없어… 총선 집중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총선 승리에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충혼탑을 참배한 뒤 방명록에 '선열들의 삶과 죽음을 배우고 동료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전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전통적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대전 충청 지역이 이번 총선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대전은 언제나 우리 당에게 역전 승리의 상징이었다”고 강조하며 승리를 위해 함께 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대전에 처음으로 왔다. 대전은 우리 당에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승리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며 "대전과 함께 우리 당이 승리의 길로 가는 것에 함께 하는 길에 같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이번 선거가 이 위대한 대한민국과 위대한 동료시민들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는 것 잘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상식이 지배하는 나라, 자유민주주의가 지배하는 나라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용기와 헌신이며, 지금보다 한 번만 더 주변을 설득하고 서로를 응원하자”며 "저는 4월10일 이후 제 인생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피습에 대해 "이 대표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책임 있는 사람에게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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