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길위에 김대중’, 민주당 대전중구지역위 단체 관람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지역위원회는 20일 메가박스 대전중앙로에서 ‘길위에 김대중’ 단체 관람을 진행했다.
‘길위에 김대중’은 대한민국에 민주주의를 뿌리내리기 위해 자신의 신념과 행동을 일관되게 실천했던 김대중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려낸 다큐 영화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지역위원회(위원장 황운하)는 이번 영화 관람을 통해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현대사를 함께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었다.
황운하 의원은 “네번의 국회의원 낙선, 세번의 대통령 낙선, 수감 71개월과 망명 생활 37개월 등 그의 정치 인생은 늘 길 위에 펼쳐졌다”며 “그분의 파란만장하고 감동적인 인생을 전 당원들이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에 큰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황 의원은 “나는 늘 길 위에 있다. 누가 부르든지 늘 달려가겠다”라는 그분의 말씀처럼 “나 역시 윤석열 정권의 부당하고 끊임없는 탄압 속에서도 정치인으로서 첫걸음을 뗀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시민을 등에 업고 꿋꿋하게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영화 ‘길위에 김대중’은 전두환 신군부가 주도한 1979년 12ㆍ12 군사 반란으로 도둑맞은 ‘서울의 봄’ 이후 한국 현대사와 민주 시민사회가 어떻게 태동되는지를 요약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인간 김대중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영화 상영위원회’가 기획하고 정치인 다큐멘터리 전문가 민환기 감독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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