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봄] 김창견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은 지난 15일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봉현)를 방문해 양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임경호 총장은 김봉현 회장과의 환담에서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는 국립공주대 졸업생에게 미국 내에 있는 한인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립공주대는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지적재산권을 한인 기업에 판매하는 동시에 충청남도 지역사회의 향토 기업들과 긴밀한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더욱 발전된 협력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립공주대에서 지난 15년간 유지해 오고 있는 재외동포 모국수학과정에 대한 동포 사회의 관심도 가져달라는 부탁도 함께 했다.
김봉현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상공회의소 산하 150명 이상의 이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한인기업들이 3개월이나 6개월간의 인턴쉽 과정을 운영해 현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나아가 전미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임경호 총장은 동포사회의 알리미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미주 조선일보 LA(대표 이기욱)를 방문해 LA 한인 사회와 국립공주대와의 협력관계를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임경호 총장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피력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자원들이 세계 무대에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달라고 동포사회에 협력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