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묵 서산시의원 CCTV 설치 주장… 농산물 절도 40% 감소 성과 거둬
최동묵 서산시의원 CCTV 설치 주장… 농산물 절도 40% 감소 성과 거둬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4.01.26 0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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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절도신고 건수 3년 평균 11건서 6건으로 줄어
“농산물 절도는 재산적 손해ㆍ상실감 주는 민생범죄”
최동묵 서산시의원이 제27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최동묵 시의원 제공)

[서산=뉴스봄] 김창견 기자 = 최동묵 서산시의원(인지ㆍ부석ㆍ팔봉, 더불어민주당)이 제277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산물 절도 등 범죄예방을 위해 ‘간편 이동형 CCTV 설치 촉구’를 주장한 이동형 CCTV 사업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서산시의 인지면과 부석면은 주민 80%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지난해 5월 이동형 CCTV 설치를 통해 경작지에서 발생하는 농산물 절도신고 건수가 3년 평균 11건에서 6건으로 줄어드는 등 범죄율이 40% 감소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과거 도난발생 장소를 포함한 이동형 CCTV 설치 농가에서는 농산물 절도 발생이 현재까지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애써 농사지은 작물을 지켜준다는 심리적 안점감을 도모한다는 관할 경찰서 분석 결과가 나왔다.

최동묵 의원은 “농산물 절도는 피해자에게 큰 재산적 손해와 상실감을 주는 대표적인 민생범죄”라며 “관할 파출소,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지역 자율방범대와의 협력의 결과물“이라고 언급했다.

또 최 의원은 ”시범운영 결과 범죄예방 효과가 입증된 만큼 서산시 전역으로 확대를 요청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주민은 “양파를 밭에서 수확 후 일주일에서 열흘가량 건조하는 과정에 누군가 가져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면서 “시에서 농민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 모처럼 세금 낸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지역 농민들은 이동형 CCTV 설치가 농산물 절도예방에 크게 기여하는 등 농민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한편 최동묵 의원은 2022년 제9대 서산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된 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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