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역대 최대 2260억원 예산 조기 집행
한국수자원공사, 역대 최대 2260억원 예산 조기 집행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4.01.30 0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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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부진, 물가상승 압박 등 이중고 겪는 민생에 온기 불어넣어
한국수자원공사는 설 명절 전까지 2260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 이번 집행액은 역대 최대규모이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 동기간 평균 집행액 대비 2.3배, 1,255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한국스자원공사 캐릭터.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한국스자원공사가 설 명절 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조기 집행해 계약상대자, 하도급사 및 근로자 가정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정부의 민생활성화 기조에 부응해 설 명절 전까지 2260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행액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 동 기간 평균 집행액 대비 2.3배, 1255억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계약금액의 최대 80%까지 선금 지급하고 계약상대자가 지급하는 계약 선금 보증 수수료를 최대 100%까지 수자원공사가 대신 납부해 계약상대자의 경제적 부담완화 등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파까지 겹쳐 민생회복에 공공부문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설 명절 전 역대 최대규모의 조기 집행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민 체감경기 개선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3년 9월, 수도 요금을 2년간 동결한다고 선언함으로써 도미노 물가 인상 방지에 일조했다. 또한, 혁신 물산업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 육성을 통해 역동적 경제 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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