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수석의 기억’ 특별전
국립세종수목원, ‘수석의 기억’ 특별전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4.02.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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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까지 고(故) 김태영 수석가 기증 수석 특별전시
국립세종수목원 분재문화관에 전시된 ‘수석의 기억’ 전시 전경.
수석 특별전 ‘수석의 기억’ 전시 중 물을 주제로 한 전시물 ‘물을 담다’.

[세종=뉴스봄] 육군영 기자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8일 수석(壽石) 특별전 ‘수석의 기억’을 다음달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분재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고(故) 김태영 수석가의 자녀 김혜선, 김혜경, 김혜식로부터 기증받은 수석 96점을 기념하기 위한 기증식과 함께 ‘수석의 기억’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수석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한 점의 수석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간직해 온 자연에서의 기억과 수집가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이를 통해 수석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다시 한번 끌어올리고자 했다.

수석 기증자들은 “아버지의 수석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많은 사람의 마음에 위안과 행복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광수 이사장은 “귀중한 수석을 기증해 주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다양한 식물들과 함께 수석이 지닌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많은 관람객이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월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고(故) 김태영 수석가의 수석 기증식 후 수석가의 자녀 김혜선, 김혜경(왼쪽에서 세 번째, 네번째)과 류광수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2월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고(故) 김태영 수석가의 수석 기증식 후 수석가의 자녀 김혜선, 김혜경(왼쪽에서 세 번째, 네번째)과 류광수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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