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돌봄 공백 ‘사랑의 식품 꾸러미’로 채워
명절 돌봄 공백 ‘사랑의 식품 꾸러미’로 채워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4.02.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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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노인복지관, 9일~12일 휴관기간 ‘사랑의 식품 꾸러미’ 130개 전달
대전시노인복지관이 9일부터 12일까지 명절기간 휴관으로 인해 식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무료 급식 이용자 100명, 도시락 이용 대상자 30명 등 총130명에게 전달할 사랑의 식품 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떡국용 떡 ▲육수 ▲밑반찬 등 7종의 식품으로 구성된 130개의 ‘사랑의 식품 꾸러미’.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어르신 행복한 설날 보내세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이 설 연휴 기간 식사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선물을 마련했다.

9일부터 12일까지 명절기간 휴관으로 인해 식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무료 급식 이용자 100명, 도시락 이용 대상자 30명 등 총 130명에게 ▲떡국용 떡 ▲육수 ▲밑반찬 등 7종의 식품으로 구성된 130개의 ‘사랑의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명절기간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이웃사랑을 전하고자 2022년부터 복지관에서 마련한 자체 기금으로 기획․운영 중이다. 3년간 총383명에게 식품 꾸러미가 전달됐다.

복지관 이용자 이영호 어르신(가명)은 “명절 동안 복지관을 이용할 수 없어서 생활이 막막했는데 꼭 필요한 선물을 받았다”며 “물품에 담긴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은 2006년에 개관해 ▲노년 사회화 교육 서비스 ▲정서 및 사회생활 지원 서비스 ▲위기 및 독거노인 지원 서비스 등 종합적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1월1일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위·수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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