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과학자와 스타트업 콘텐츠기업 100개 만든다
퇴직 과학자와 스타트업 콘텐츠기업 100개 만든다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4.02.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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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훈 유성을 예비후보, 퇴직 과학자와 스타트업 하나로 묶는 과학발명 기업 육성
김찬훈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콘텐츠기업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를 밝히고 있다. 
콘텐츠기업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 홍보물..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퇴직 과학자의 경험과 스타트업의 열정을 하나로 묶는 콘텐츠기업 100개 만들기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20일 김찬훈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과학과 발명의 중심지 대전 유성에서 열정의 스타트업과 대덕연구단지에서 쏟아져 나오는 퇴직 고경력 과학자들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과학과 발명 콘텐츠 기업 100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던 연구자들의 퇴직자는 2022년 221명에서 지난해 237명 그리고 올핸 251명 등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현제 출연연 퇴직 후 우수 연구원에 한 해 정년연장 및 재고용을 하는 경우도 일부 있지만, 65세를 넘긴다면 이들 과학자를 활용할 수 있는 제도는 없는 상태다.

고경력 연구자들이 출연연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퇴직 후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과학기술인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필요하다.

김찬훈 예비후보는 “지식재산이 상식이 된 시대, 특허기술 없는 디지털 제품이 없는 세상에서 기술과 경험을 가진 고급 퇴직 과학자와 열정과 패기를 지닌 스타트업이 하나가 된다면 거대한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성은 이미 2400개의 기업이 평균 3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대덕특구 출연연의 특허는 4만8000건이 넘는 등 헤아릴 수 없이 많다”며 “특허기술 실시와 양도, 투자 등에 이용해 특허의 제품화를 추진한다면 38%에 그치고 있는 활용율을 극복해 미래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유성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과학자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하거나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그 중심에서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활용성을 높인다면 대한민국에서 유성만이 가능한 콘테츠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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