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구 서구을 예비후보 “대전에 치과대학 만들겠다”
이택구 서구을 예비후보 “대전에 치과대학 만들겠다”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4.02.22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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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대 및 지전원 설립…지역인재 입학 비율 확대 등 핵심'
지역의료격차해소특별법 제정 추진…법적 기반 마련 할 것
이택구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에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해야 충청권 의·치대 인력을 확충한다는 공약이 제시됐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치과대학과 함께 치과의사를 양성하는 유일한 교육기관이다. 그러나 대전에는 전문대학원은 물론 치과대학도 없어 지역인재 유출과 형평성 문제가 꾸준히 거론돼 왔다.

22일 국민의힘 이택구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건강한 지역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치대 및 치전원을 대전에 설립하겠다는 공약했다.

공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전 치과대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설립 및 유치 ▲충청권 의대 및 의전원 지역 인재 입학 비율 확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의·치대 지역인재 반영 ▲지역의료 격차 해소 특별법 제정 등이다.

또 이날 이 예비후보는 지역의료 격차 해소 특별법을 제정해 법적·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을)은 서울 강남에 줄곧 비견될 정도의 학구열이 높은 지역이지만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는 국립대 2곳 등 모두 4곳의 치대와 전남대 치 전원이 있어 대전과는 다르게 팽창되고 있는 양상”이라며 “입시부터 의료 환경, 지역 인재 양성 등 여러 불균형이 야기된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 예비후보는 “이런 불균형을 해결하고 큰 틀에선 대전시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산업의 육성과도 연계될 수 있는 만큼 치대 및 치전원 설립·추진은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획기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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