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꿈의학교에 온정의 손길 모아져
캄보디아 꿈의학교에 온정의 손길 모아져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4.02.22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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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ㆍ고 교사들 자발적 동참
대전시 중ㆍ고 교사들이 캄보디아 국제학교 꿈의학교에 보낸 학용품.
남승택 동산중 국제교류협력단장(좌측)이 학용품을 전달받고 있다.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24학년도를 맞아 대전시 중ㆍ고 교사들이 22일 자발적으로 학용품과 사무용품을 모아 캄보디아 국제학교 꿈의학교(dream school)(교장 김영근)에 전달했다.

참여 학교는 대전시 구봉고등학교(교장 명제덕), 대전동산고등학교(교장 권희동), 대전동산중학교(교장 나충열), 신탄진중학교(교장 이재홍)로 학기를 마치면서 잉여 학용품과 사무용품 등을 모았으며 부족분은 추가 구매까지 해 온정을 모았다.

이 학교들은 동산중 국제교류협력단(단장 남승택)을 통해 전달해 ‘남을 배려하는 교육’을 직접 실천한 것이다.

캄보디아 꿈의학교는 한국인 특히 대전ㆍ충남의 교육자들의 모임인 (사)캄보디아 학교세우기 운동본부에서 김영근 교장의 자비로 세운 학교로써 지난 2019년 대전동산중과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다.

이번 후원 행사에 참여한 학교들은 우리보다 열악한 캄보디아의 아이들을 위해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모두 동참해 뜻을 한곳에 모아줬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꿈의학교 김영근 교장은 “따듯한 온정의 손길에 머나먼 이국에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현지 아이들과 대전에 있는 아이들이 함께 놀고 함께 공부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김 교장은 “여러 교장선생님과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라며 “어꾼(캄보디아 말 감사합니다.)”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 후원 물품은 협력단에서 모아 현지 학교로 화물로 보낼 예정이며 10일에서 15일 정도면 도착해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캄보디아 국제학교 꿈의학교 전달될 학용품들이 답지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제학교 꿈의학교 전달될 학용품들이 답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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