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 진출권을 확보한 가운데 경쟁상대인 국민의힘 윤소식 전 경찰청장을 향해 네거티브 없이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강조했다.

29일 먼저 조 의원은 “지난 경선기간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유성과 대전의 큰 일꾼으로 일을 더 잘 해달라는 시민의 목소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 의원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탐욕, 민생 파탄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강조하며 “유능하고 성실한 사람, 성과를 내봤고 문제를 해결해본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윤소식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향해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해법과 정책을 모색하고 합의를 이끌어나가는 과정이 됐으면 한다”며 “윤소식 후보를 비롯해 모든 국회의원 후보가 서로의 장점을 인정하며 대한민국을 어떻게 단결시킬 지를 두고 함께 경쟁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조 의원은 ▲민주당의 중심이 되는 큰 정치 ▲민생 파탄과 과학기술 홀대 심판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유성 등 4가지의 비전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대한민국이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고 사상 최악의 민생고에 직면하고 있어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민생을 회복시켜야 한다”며 “힘이 되는 사람 조승래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유권자의 지지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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