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갑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29일 박 예비후보는 더불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경선 투표에 참여하게 됐다"며 "3선 구청장으로 임기를 마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2년 구청장 재임 동안 구민이 원하는 일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으나 때로는 법적인 제한으로 인해 실행하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시대가 변하면 관련 법도 개정돼야 하지만 기존법에 의존해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불합리한 사항들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 것이 바로 국회에서 할 일“이라며 "경선을 잘 치르고 40여 년 전 처음 정치에 입문했던 초심으로 구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민주당은 대전 중구 본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를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다. 경선은 박용갑 전 중구청장과 정현태 충남대병원 상임감사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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