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286팀 중 66팀 선정돼 4.3대 1 경쟁률 기록
[서산=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오는 15일까지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에 참가할 75팀을 모집한다.
4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체류형 관광을 지원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팀은 최소 2박에서 최대 6박까지 시에 머무는 동안 ▲숙박비 팀별 1박에 6만원 이내 ▲체험비 ▲여행자보험비 1인당 1만원 이내 ▲식비 1인당 1일 8000원 이내가 지원된다.
특히 시는 지난해 대비 1인 최대 지원 식비를 2만4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증액하고 여행자보험을 신규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총75팀으로 시는 여행계획서의 충실성, 서산 홍보방법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참가팀을 선정하고 여행작가, 블로거, 유튜버 등 홍보에 유능한 참가자를 우대 선정한다.
참가신청은 서산시 외 거주지를 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참여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한 만18세 미만의 자녀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팀은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서산시 관내를 자유롭게 여행하며 서산관광 스탬프투어에 참여하고 후기작성 기준에 따라 자신의 SNS에 여행후기를 게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서와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용 전화로 문의하면 되고 신청은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서산지역에 체류하며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서산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총286팀 중 66팀이 선정돼 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