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한 중구청장 예비후보 “소상공인 성지로 만들겠다”
이동한 중구청장 예비후보 “소상공인 성지로 만들겠다”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4.03.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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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이 약속합니다” 중촌밴처밸리에 소상공인대학 유치
연40만명 재학생·연수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감’
무소속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소상공인대학과 연수원 설립을 첫 공약으로 밝히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 중구에 소상공인대학과 연수원을 설립하겠다”

18일 무소속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예비후보가 첫 공약으로 날로 쇠퇴해 가는 지역을 되살릴 비책으로 이같은 첫 공약을 밝혔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선8기 전기에 틀을 마련한 중촌벤처밸리에 소상공인대학과 연수원을 설립해 예비 소상공 창업가 교육과 창업 소상공인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중촌밴처밸리 조성사업은 민선8기 전기에 마련된 사업으로 중촌근린공원 및 인근 부지에 ▲첨단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공연장 ▲상업용시설 ▲산업용지 등을 마련해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에게 입주공간 제공하며, 첨단 앵커기업 유치, 지식재산 기반 문화 예술 첨단 산업 육성, 도시형 스마트팜 실증센터 유치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이곳에 소상공인대학과 연수원을 건설, 연간 40만명 이상의 교육·연수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중구를 우리나라 소상공인의 성지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중촌벤처밸리 사업 구상도.

이미 중촌근린공원에는 민선8기 대전시장과 전임 구청장은 ▲음악전용공연장 ▲제2시립미술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이 예비후보의 소상공인대학 유치 공약은 이와 맞물려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그동안 중구에 있던 충남대 등 대전의 유수 대학들이 타 구로 이전하면서 중구에는 한 곳도 남지 않게 됐다”면서 “소상공인대학과 연수원이 건립되면, 연간 40만명 이상의 유입인구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또한 유망한 소상공인 발굴과 육성으로 중구가 다시금 활력을 찾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구 발전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덧그림을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이동한 예비후보는 “소상공인 대학 등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대전 시장과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구청장 당선 즉시 국민의힘에 입당해 반드시 소상공인대학 유치를 성공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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