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대전 동구 지역은 여야 모두 공천 경쟁을 벌였던 갈등을 봉합하고 세 결집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한현택 전 동구청장은 국민의힘 대전 동구 윤창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확인하고 원팀 결의를 다졌다.

윤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현택 전 동구청장과 동구 모두의 성공시대를 위한 국민의힘 원팀 결의를 다졌다”며 “직접 저를 소개하며 자신을 도왔던 것처럼 윤 후보를 도와달라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25일 황인호 전 동구청장도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후보와 만나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황 전 청장은 “숙고 끝에 윤석열 정부 심판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완수해야 한다는 공감대로 장 후보를 아무 조건 없이 지지하기로 했다”며 “저에 대한 지지와 성원 모두 장 후보를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장 후보는 “황 전 청장님께서 함께 힘을 보태주셔서 그야말로 천군만마를 얻었고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파죽지세의 기세로 다가오는 4월10일, 대한민국을 위기로 내몬 무능하고 독재적인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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